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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유희열이 존박에 돌직구를 날렸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는 가수 존박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유희열은 존박에 "요즘 어떻게 지내냐"며 근황을 물었고, 존박은 "앨범 준비 중이다. 곡을 많이 만들어 놨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희열은 존박에 "못 본 사이 별명이 엄청 생겼다. 대표적으로 국민 덜덜이, 냉명 성애자, 춤 신 춤왕이다. 데뷔 초만 해도 훈남의 대명사였는데 어쩌다가 이지경까지 오게 됐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고, 존박은 "가장 큰 주범은 이적 씨다. 이적 씨가 페이크 다큐를 제작했었는데 거기에 출연한 내 모습이 진짜라고 아시는 분들이 많더라. 그 후로 별명이 많이 생겼다"라고 답했다.
또 유희열은 "존박이 미국에서 왔는데 영어를 되게 몬 한다더라. 미국에서 온 게 거짓말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검증을 해 보겠다"며 존박에 "우연히 이상형을 만났을 때 그 사람의 마음을 훔칠 필살기를 영어로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존박은 "I Wan't You. Right Now"라고 말했고, 유희열은 존박에 "지금 뭐라고 했냐. 지나가다가 맘에 드는 사람을 만났는데 'I Wan't You. Right Now'하면 잡혀가는 거 아니냐"며 당황했다.
그러자 존박은 "선배님이 그렇게 말하니까 이상하게 느껴진다"고 말했고, 유희열이 "그 방법이 통하냐"고 묻자 "안 통하겠죠?"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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