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우완투수 유경국이 선두 두산을 상대로 선발 등판했으나 결과는 조기강판이었다.
유경국은 2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시즌 7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2이닝 4피안타 3실점을 남겼다. 이날 투구수는 44개.
1회초에는 김재환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민병헌을 3루수 병살타로 제압한 유경국은 2회초 2점을 내주고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1사 후 양의지에게 볼넷을 내준 유경국은 닉 에반스에게 120km 체인지업을 구사한 것이 한복판으로 몰리면서 좌월 2점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 김재호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박건우에게는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그러자 LG는 최동환과의 교체를 택했다. 최동환은 김재환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유경국의 실점이 추가됐다. 그리고 그 순간 2루주자 박건우는 3루에서 태그 아웃돼 유경국이 내보낸 주자는 모두 사라졌다.
[LG 유경국이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 vs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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