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원에 3-0 완승…리그 9위 도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남이 수원삼성에 완승을 거두며 리그 9위로 올라섰다.

전남은 23일 오후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2라운드에서 수원에 3-0으로 이겼다. 전남은 이날 승리로 4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6승7무9패(승점 25점)를 기록해 9위로 올라섰다. 전남의 배천석은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수원은 5승9무8패(승점 24점)를 기록하며 10위로 하락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전남은 전반 10분 배천석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배천석은 드리블 돌파 이후 페널티지역 왼쪽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전남은 전반 44분 자일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자일은 유고비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서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전남은 후반 14분 안용우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안용우는 배천석이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내준 볼을 왼발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전남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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