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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이민호가 중국에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 '바운티 헌터스' 홍보를 위해 홍콩을 찾았다.
이민호(28)가 지난 22일 흥행 대작 '바운티 헌터스' 홍보를 위해 동료 배우들과 함께 홍콩을 찾아 팬들과 만났다고 시나 연예, 큐큐 연예, 왕이 연예 등 현지 매체가 23일 보도했다.
중국 대륙에서 지난 1일 개봉한 한중합작 영화 '바운티 헌터스'는 지난 18일까지 2.1억 위안(한화 약360억원)의 흥행수입을 거뒀으며 한국 배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중에서 대륙에서 2억 위안 이상의 흥행을 올린 최초의 영화로도 기록되고 있다.
홍콩 시사회 현장에서 이민호는 광둥어로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민호입니다!"라고 인사했으며 이번에 홍콩을 찾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영화 속에서 '현상금 사냥꾼'이라는 특수한 배역을 처음 맡은 것이라고 전하면서 "이같은 액션 대작에 출연한 것도 처음이다. 액션신이 적지 않았다. 스탭들의 수고에 깊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민호는 또한 함께 주연한 여배우 탕옌(32)과의 잊지 못할 영화 속 기억에 대한 질문을 받고 "영화 속에서 탕옌과 함께 트렁크 속에 갇히는 장면이 나온다"고 전하면서 "당시 공간이 정말로 좁았다. 탕옌의 향수 향기가 매우 진했다"면서 "무척 난감했지만 괜찮았다"고 웃으며 밝혀 기자들의 관심과 팬들의 환호성을 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이민호가 주연한 '바운티 헌터스'는 홍콩에서 지난 22일 대개봉에 들어갔다. 이 영화는 이민호, 탕옌 등 6인의 현상금 사냥꾼들의 우정과 사랑을 주제로 액션과 코믹물로 제작됐으며 한국의 신태라 감독(42)이 영화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 = '바운티 헌터스'의 이민호]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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