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인 메이저리거 2명이 출전한 가운데 최지만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최지만(LA 에인절스)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친 최지만은 이날도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0-6으로 뒤진 5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그는 상대 선발 콜린 맥휴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1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5일만에 터진 홈런포. 시즌 2번째 홈런이자 3번째 타점.
이후 두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아섰다. 시즌 타율은 .156에서 .163으로 올라갔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8회 대타로 출장, 데이비드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유격수 파울 플라이를 때렸다. 타율은 .238에서 .236으로 내려갔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2경기 연속 결장했으며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팀이 패하며 휴식을 취했다.
한편,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팀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시라큐스 치프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3경기 연속 홈런.
▲ 24일 코리안리거 결과
최지만 :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강정호 : 1타수 무안타
오승환 : 휴식
이대호 : 결장
[최지만.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