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승현(NH투자증권)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현은 24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골프장(파72, 6424야드)에서 열린 2016 KLPGA 투어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현은 1~2라운드서 보기 없이 15타를 줄였고, 이날 3타를 추가로 줄이면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2014년 5월 KG-이데일리 우승 이후 2년 2개월만의 KLPGA 투어 정상을 밟았다. 시즌 첫 승이자 개인통산 4승.
이승현은 전반 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8번홀 버디로 곧바로 회복했다. 후반 10번홀, 12번홀, 16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냈고, 이후 타수를 잃지 않았다. 공동 2위 배선우, 정연주(13언더파 203타)에게 5타 앞서면서 여유있게 우승을 확정했다.
지한솔, 김지영, 조정민이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4위, 박소연이 11언더파 205타로 7위, 이민영, 김해림, 윤선정, 안송이가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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