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LG에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기분 좋게 주말을 마쳤다.
두산 베어스는 2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8차전을 3-2 승리로 장식,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두산은 선발투수 장원준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 시즌 11승째를 따내고 김재환이 선제홈런을 비롯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선발, 중간, 마무리까지 제 역할을 충실히 하며 잘 틀어막았다. 위기 순간에 흔들림 없는 수비도 승리에 한 몫을 했다. 더운 여름에 선수들이 프로답게 몸 관리를 잘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오는 26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과 주중 3연전을 치른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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