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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토르:라그나로크’의 칼 어반이 빌런 스컬지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는 2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이발해줘서 고맙다”는 글과 함께 ‘토르 오피셜’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칼 어반은 ‘토르:라그나로크’가 촬영 중인 호주 퀸즈랜드로 떠나며 이 사진을 올렸다.
이에 앞서 24일엔 마블이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헐크의 투구와 각종 무기를 공개했다. 이로써 ‘토르:라그나로크’는 코믹북 ‘플래닛 헐크’의 설정을 가져오는 것으로 확정됐다.
빌런 헬라(케이트 블란쳇)가 로키(톰 히들스턴)와 힘을 합쳐 토르(크리스 헴스워스)를 아스가르드에서 추방한다. 토르는 검투사들의 행성으로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검투사 챔피언으로 변한 헐크(마크 러팔로)를 만나는 이야기다. 스컬지는 아스가르드의 처형집행인이다.
크리스 헴스워스(토르), 마크 러팔로(헐크), 톰 히들스턴(로키), 케이트 블란쳇(헬라), 제프 골드블럼(그랜드마스터), 칼 어번(스컬지), 안소니 홉킨스(오딘), 이드리스 엘바(헤임달), 테사 톰슨(발키리) 등이 출연한다.
‘토르:라그나로크’는 현재 호주 퀸즈랜드에서 촬영 중이며, 10월까지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7년 11월 3일 개봉.
[사진 제공 = 칼 어반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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