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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진욱(35)이 성폭행 혐의를 벗게 됐다. 지난 12일 고소인 30대 여성 A씨를 처음 만난 후 15일 만이다. 그간 이진욱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던 A씨는 네 차례에 걸친 경찰 조사 끝에 "강제성은 없었다"고 자백했다.
▲ 7월 12일
이진욱과 고소인 A씨, 지인 B씨 소개로 처음 만나 저녁식사. 이날 밤 A씨 자택서 이진욱과 A씨 성관계.
▲ 7월 14일
A씨, 이진욱이 성폭행했다며 경찰에 고소장 제출.
▲ 7월 15일
이진욱 성폭행 혐의 피소 언론 첫 보도. 이진욱 소속사 첫 공식입장 혐의 강력 부인.
A씨 경찰 출석 고소인 조사.
▲ 7월 17일
이진욱 소속사 두 번째 공식입장. 고소인 A씨 무고죄로 맞고소. A씨에 대해선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려 했던 사람"이라고 설명. 단 연인 사이는 아니라고 부인.
고소인 A씨 법률대리인 공식입장. 이진욱에 대해 "연인도 아니었고, 호감을 갖고 있던 사이도 아니다"고 반박. 그러면서 이진욱 측 향해 "자신 있다면 얼마든지 무고죄로 고소하기 바란다"고 주장.
이진욱 경찰 출석 조사. "무고는 큰 죄다"고 강조.
▲ 7월 18일
이진욱 경찰 조사 11시간 만에 귀가. 성관계 인정, 강제성 부인.
이진욱 소속사 세 번째 공식입장. A씨가 저녁식사 자리에서 "열렬한 팬이다", "오랫동안 좋아했다" 등 호감 표했다고 주장.
▲ 7월 20일
이진욱 소속사 네 번째 공식입장. '찌라시'는 허위 사실. 유포자 고소.
▲ 7월 22~23일
A씨 경찰 출석 2, 3차 조사. 경찰 A씨 무고 혐의도 수사.
▲ 7월 24일
A씨 측 법무법인 사임 발표. "새로운 사실 관계의 발견, 수사 대응 방법에 대한 이견, 그로 인한 신뢰 관계의 심각한 훼손이 주된 원인"이라고 밝혀.
▲ 7월 25일
서울지방경찰청장 A씨 무고 혐의 드러나고 있다고 공개 언급.
▲ 7월 26일
A씨 경찰 출석 4차 조사. "강제성 없었다"며 기존 주장 뒤집고 무고 혐의 자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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