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명동본점 대강당에서 '골프 여제' 박세리의 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로 11년째 이 대회의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KEB하나은행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박세리의 은퇴 무대 마련 및 이 대회에서 골프팬과 동료 선수들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세리는 올해 대회를 위한 자문역과 함께 대회의 얼굴로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박세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되어 기쁘다. 이번 대회가 아마도 마지막 대회가 될 것 같은데, 한국 선수와 문화에 대해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KEB하나은행이 글로벌 은행이기 때문에 그 이미지에 걸맞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기념비적인 대회이자 '골프여제' 박세리 프로의 마지막 무대인만큼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따라 4일간 5만 명 이상의 갤러리를 맞이할 수 있도록 부대시설물 등 준비 작업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은 오는 10월 13일부터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오션코스에서 나흘간 열릴 예정이다.
[박세리. 사진 = JN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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