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 멤버 전소미와 정채연이 화이트 원피스로 센터다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아이오아이는 27일 미국 LA에서 진행될 K-컬처 페스티벌 ‘KCON 2016 LA’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화이트 원피스를 입어 극강의 미모가 빛나는 비주얼을 보여줬다.
전소미와 정채연은 화이트 컬러로 순수한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에이치(H) 라인을 택해 걸리시한 분위기를 더했다. 단, 디테일을 달리해 각자의 개성을 살렸다.
전소미는 귀엽고 발랄한 분위기를 부각시켰다. 그는 선인장 캐릭터가 그려진 디자인을 택해 발랄한 룩을 완성했다. 실밥이 풀린 듯한 밑단과 피케셔츠를 연상시키는 칼라와 단추는 캐주얼한 느낌을 냈다. 여기에 블랙과 화이트가 섞인 아이템을 더해 캐주얼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지브라 패턴을 닮은 백팩과 블랙 스니커즈를 신어 편안해 보이는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헤어와 메이크업도 같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긴 머리를 무심한 듯 높게 묶어 발랄한 느낌을 강조했다. 포인트는 잔머리. 잔머리를 부스스하게 스타일링해 헤어라인을 교정하면서 얼굴이 작아 보이게 연출했다. 메이크업은 눈에 포인트를 줬다. 아이브로우를 꼼꼼하게 메우고, 아이라인을 그려 눈매를 선명하게 만들었다. 또한 애교살에 펄이 들어간 섀도를 발라 눈으로 시선이 가게 했다.
정채연은 청순하고 단아한 느낌으로 스타일링했다. 그는 셔링과 플레어 디테일이 포인트로 들어가 여성미가 한껏 느껴지는 디자인을 택했다. 여기에 같은 컬러의 청키샌들을 신어 원피스가 주는 분위기를 돋보이게 했다. 하지만 지루해 보이는 것을 막고자 가방의 컬러는 달리 했다.
헤어와 메이크업은 내추럴함을 강조했다. 이는 의상이 주는 청순미를 배가시키는데 도움됐다. 정채연은 까만 생머리를 길게 늘어뜨렸지만 한쪽을 귀 뒤로 꽂아 지저분해 보이는 것을 막았다. 메이크업은 최대한 민낯에 가깝게 했다. 피부 톤을 정돈하고 입술을 붉게 만들어 깨끗한 느낌을 내고, 아이브로우와 눈매의 모양을 잡는 식으로 이목구비가 조금 더 선명해 보일 정도의 도움만 받았다.
[전소미(왼쪽), 정채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