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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개그맨 김원효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2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에서 김구라는 김원효와 심진화에게 "빠르게 결혼했다. 6개월 만에"라고 말했다.
이에 심진화는 "사실은 너무 싫어서 강력하게 밀어냈는데 김원효가 우리 집을 수소문해서 30일 동안 매일 왔다. 처음에는 소름이 끼쳤다. 스토커 같았다. 정말 무서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나중에는 이런 생각이 들더라. '내 인생에 나를 이렇게까지 원하고, 이렇게까지 하는 사람이 있었던가? 그리고 앞으로 있을 건가?'. 그래서 한 번 만나나보자 해서 만났는데 너무너무 착하더라. 그래서 '이 남자다. 바로 결혼해야 되겠다'라고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원효는 "되게 웃겼던 게, 보통 '나랑 사귈래?' 이러면 '음... 그래요' 이렇게 돼야 하는데 심진화는 '우리 결혼해'라고 했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개그맨 김원효-개그우먼 심진화. 사진 =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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