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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 제작 영화사 레드피터 배급 NEW)이 특수관인 4DX, ScreenX에서도 또 하나의 흥행사를 세운 가운데, ScreenX에서만 볼 수 있었던 '서울역' 쿠키 영상을 전했다.
'부산행'이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바로 특수관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개봉 첫 주 역대 최다 관람객 동원, 역대 최고 좌점율을 기록한 것. 4DX와 ScreenX에서 만나볼 수 있는 '부산행'은 영화 속 생생한 생동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관객들 사이에서 특별한 재미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전 한국영화 중 4DX로 개봉했던 작품은 '용의자', '명량', '암살' 등이 있다. '부산행'은 이들 한국 영화 개봉작 중 개봉 첫 주 역대 최다 관람객을 동원한 것은 물론이고, 개봉 2주차에도 누적 좌점율 60%를 기록하고 있다. 또 ScreenX로도 개봉한 '부산행'은 '검은 사제들', '히말라야'에 이어 3번째로 상영되었는데, 이 역시 높은 좌점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역대 ScreenX 영화 중 최단 기간인 4일 만에 10만 관객을 달성한 것은 물론이고 개봉주 주말 역대 최고 좌점율 57%라는 수치를 달성했다.
ScreenX에서만 볼 수 있었던 '서울역'의 쿠키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조용한 밤의 서울역 전경으로 시작되는 이번 쿠키 영상에는 무언가 벌어진 듯한 상황을 암시한다. 갑자기 조용했던 서울역에 무언가를 피해 달려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그 안에 휩쓸려 함께 도망가는 혜선의 모습은 재난의 시작을 알리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언가에 쫓겨 도망가는 혜선의 모습과, 그녀를 애타게 찾는 석규와 기웅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한다.
'서울역'은 의문의 바이러스가 시작된 서울역을 배경으로, 아수라장이 된 대재난 속에서 오직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자 '부산행'의 프리퀄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ScreenX 버전의 '서울역' 쿠키 영상은 오직 ScreenX '부산행' 상영관에서만 만날 수 있다. 3면으로 펼쳐지는 '서울역' 쿠키 영상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서울역'. 사진 = NEW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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