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가장 현아다운 현아…보는 음악의 끝판왕 '어때?'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현아가 ‘현아답게’ 돌아왔다.

현아는 1일 미니 5집 ‘어썸’(A’wesome)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어때?’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현아는 화려하고 섹시한 모습으로 우선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껏 치장을 하고 클럽으로 들어선 현아는 아찔하고 농염한 춤과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압도한다. 여기에 트월킹, 폴댄스, 비보잉 등 각 분야 100여 명의 전문댄서들이 투입된 화려한 파티신도 감탄을 자아냈다. 현아가 앞서 티저 이미지 등을 통해 보여준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아닌, 농익으면서도 성숙한 매력이 돋보였다.

이번 활동을 위해 5kg을 찌웠다는 현아는 이번엔 의상을 통해서도 늘씬하면서도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여기저기 손들어 다 다 여기 와서 흔들어” “제발 바른말은 그만해 난 원래 원래 내가 이래” “기분 좋게 어때 망가지면 어때”등의 가사는 곡의 신나는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어때?’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엠넷, 벅스, 지니, 네이버뮤직 등 7개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멜론 차트에서는 4위에 안착했다.

이 곡은 작곡가 서재우가 프로듀싱하고 현아, 빅싼초 등이 작사를 맡은 곡으로, 올 여름 가요계를 겨냥할 화끈한 힙합비트와 색소폰 리프의 조합이 인상적인 힙합 넘버다. '어때? /업(UP)돼? / 춤추자'라고 반복되는 위트있는 후렴구와 현아 특유의 유니크한 음색이 기분 좋은 중독성을 선사하면서 국내 정상급 ‘이슈 메이커’이자 여성 솔로가수 현아의 자신감을 대변한다.

현아는 오는 5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본격적인 방송활동의 신호탄을 쏘아올릴 예정이다.

[현아. 사진 = ‘어때?’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