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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재윤이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의 제자가 됐다.
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채널 'GO독한 사제들'에서는 일본으로 격투기 수련 여행을 떠난 김동현, 이재윤, 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윤은 김동현을 찾아 "제가 일본에서 좋은 시합을 할 수 있도록 형이 좀 저를 가르쳐 주시고, 형의 경험을 알려주시고, 노하우를 전수해 주시면 제가 시합에서 그나마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받아주시겠냐?"며 무릎을 꿇고는 큰절을 했다.
그러자 김동현은 "내가 너랑 운동을 한 번도 안 해봤잖아. 보기만 하고, 얘기만 듣고. 그래서 한 번 실력을 보자"며 입단 테스를 제안. 이재윤에게 10명의 단원에게 탭 아웃(항복)을 받으라는 미션을 줬다.
이에 이재윤은 사력을 다해 고등학교 체육 선생님, 체대생, 격투기 꿈나무 등등 10명과 대결을 해 탭아웃을 받아내는데 성공했고, 김동현은 그를 제자로 받아들였다.
[배우 이재윤-격투기선수 김동현. 사진 = E채널 'GO독한 사제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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