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FC서울의 데얀이 또 한번 K리그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데얀은 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4라운드에서 후반 28분 K리그 통산 150번째 득점을 달성했다. 데얀은 내친김에 후반 35분 두 번째 골까지 성공시키며 151 번째 득점까지 기록했다. 서울은 데얀의 맹활약과 함께 성남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데얀은 254번째 경기에서 150번째 득점을 기록 했다. K리그 최단 경기150득점 달성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이동국의 332경기이다. 기존 기록을 78경기나 단축시켰다.
데얀은 최근 여름의 강자답게 공격 본능이 살아나고 있다. 올 시즌 리그에서 10득점을 기록 중이다. 아드리아노에 이은 팀 내 다 득점 2위의 기록으로 리그 득점 순위도 한 계단씩 상승하고 있다.
데얀은 그 동안 숱한 기록을 K리그에 남겼다. 2007년 K리그에 데뷔한 데얀은 2008년부터 FC서울과 함께 하며 K리그 7시즌 연속 두 자리 수 득점, 3년 연속 득점왕 달성, 외국인 선수 최다 골 기록 등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기록을 남겼다. K리그 최단 경기 50골 기록(101경기), 최단 경기 100골 기록(173경기)도 그의 몫이었다.
[데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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