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의 리드오프 박건우가 'LG 킬러'다운 한방을 선보였다.
박건우는 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10차전에 1번타자 우익수로 나와 8회말 1아웃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두산이 5-7로 따라 붙는 홈런이었다. 박건우는 김지용의 3구 142km 직구를 공략해 비거리 130m짜리 아치를 그렸고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했다.
[두산 박건우가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LG' 경기 8회말 1사에 솔로홈런을 쳤다. 경기는 LG가 7-5 앞서고 있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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