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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경찰이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처음 고소했던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유천 첫 고소인 A씨와 사촌오빠로 알려진 조직폭력배 황모씨, 남자친구로 알려진 이모씨 등 3명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A씨에 대해서 무고와 공갈미수, 나머지 2명에는 공갈미수 혐의가 각각 적용됐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10일 서울 강남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박유천에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했다가 닷새 만에 고소를 취하했다. 박유천은 A씨에 대해 공갈 및 무고죄로 법적 대응했다.
박유천은 A씨 외에도 3명에 성폭행 혐의 피소를 당했는데, 경찰은 4건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다만 여성 1명과의 성관계에 대해서는 성매매 및 사기 혐의를 적용,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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