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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브라질이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맞대결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브라질은 5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A조 1차전에서 남아공과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브라질의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침묵했다. 개최국 브라질은 리우올림픽을 통해 올림픽 축구 첫 금메달을 노리고 있지만 첫 경기서 졸전을 펼쳤다.
브라질은 전반 29분 네이마르의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 쿤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전반 40분 네이마르가 페널티지역 왼족에서 때린 슈팅 마저 골키퍼 쿤의 손끝에 걸려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남아공은 전반전 동안 돌리의 슈팅 등으로 브라질에 맞서며 선제골을 노렸다.
브라질은 후반전 들어서도 남아공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브라질은 후반전 들어 루안, 하피냐, 윌리암을 잇달아 교체하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남아공 골문을 열지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끝내야 했다.
한편 같은 조의 이라크와 덴마크 역시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남자축구 A조 4팀은 첫 경기를 나란히 무승부로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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