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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제시가 이상형인 배우 하정우와의 만남 불발에 울먹였다.
5일 밤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제시의 부모님은 사윗감 이상형 월드컵에서 "들었다. 우리 애가 좋아한다고"라며 하정우를 택했다.
그러자 제시는 "나 만나는 거야?"라며 하정우를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을 드러냈고, 라미란은 "이 자리에 하정우를 불렀다. 내 온 인맥을 다 동원했어. 이 자리에 어렵게, 정말 어렵게 불렀다"고 말했다.
이에 제시는 불신을 드러냈지만 이내 "진짜야? 진짜면 나 옷 좀 갈아입게"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하정우를 향해 "잘생겼다. 되게 팬이다"라는 영상편지를 보낸 후 수줍음에 몸 둘 바 몰라 했다.
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온 건 막내 PD. 실망한 제시는 겁에 질려 도망간 막내 PD를 쫓아가 분노의 응징을 해 웃음을 안겼다.
제시는 이어 "나 오늘 약간 이상해. 나랑 장난치지 마. 그리고 이 오빠(하정우) 그러지 마"라며 울먹였다.
또 마지막까지 "그래서 하정우가 오냐고 안 오냐고?"라고 미련을 버리지 못한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가수 제시. 사진 =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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