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G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LG 트윈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4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44승 1무 52패를 기록했다. 반면 kt는 3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성적 38승 2무 56패가 됐다. 여전히 최하위.
초반 주도권도 LG가 잡았다. LG는 2회말 정성훈과 이형종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만든 뒤 유강남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임훈의 내야 땅볼 때 한 점을 보탰다.
5회까지 한 점도 올리지 못한 kt는 6회 전민수의 1타점 2루타로 추격에 나섰다.
1점차 접전. 마지막에 웃은 팀은 LG였다. 동점 위기를 넘긴 LG는 7회말 손주인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4-1을 만들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8회와 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완성했다.
LG 선발로 나선 우규민은 6⅓이닝 7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8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손주인이 2안타 2타점, 박용택이 3안타로 활약했다.
kt 선발로 나선 라이언 피어밴드는 6이닝 8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시즌 8패(6승)째를 안았다.
[LG 우규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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