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의 '신무기' 데이비드 허프(32)가 퀄리티스타트(QS)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허프는 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시즌 12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 9피안타 3실점을 남기고 팀의 10-4 승리와 함께 했다.
이날 허프는 최고 구속 150km까지 나온 빠른 공을 앞세워 kt 타선을 3점으로 묶었다.
경기 후 허프는 "경기 전에 전력분석팀과 kt 타자들에 대해 많은 준비를 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볼넷을 주지 않는 공격적인 피칭을 하려고 했다. 만족한다. 열성적인 팬들의 응원에 더 큰 힘이 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허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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