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32위' 박태환, 남자자유형 100m서도 예선탈락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박태환(27. 인천광역시청)이 남자자유형 100m에서도 예선 탈락했다.

박태환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아쿠아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100m 자유형 예선 4조서 49초 24로 4위를 기록해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4조로 일찍 예선을 마친 박태환은 남은 4개조의 결과를 기다렸다. 전체 참가선수 59명 중 상위 16명 안에 들어야 준결승전에 나설 수 있었지만 최종 전체 32위를 기록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앞서 남자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탈락한 박태환은 이날도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제 박태환에게 남은 이번 올림픽 종목은 남자 자유형 1500m 뿐이다.

[박태환. 사진 =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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