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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상엽이 '닥터스' 출연 깜짝 인증샷을 공개했다.
최근 이상엽 소속사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상엽의 셀카가 게재됐다.
사진 속 이상엽은 멸균복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상엽은 '닥터스'에 특별출연하며 급이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신혼부부인 이상엽은 임신 20주차인 아내와 함께 산지 3년만에 결혼식을 올리는 날 갑작스럽게 당한 교통사고로 아내와 아이 모두를 잃을 비극적인 상황에 놓였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상엽의 눈물 열연. 이상엽은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9일 방송된 16회에서는 뇌사상태에 빠진 아내 앞에서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해 후회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그려졌다. 방송 직후 이상엽은 포털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드라마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상엽의 특별 출연으로 그의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이상엽은 시그널에서 홍원동 살인사건의 진범 진우역으로 열연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상엽은 지난 6월 30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오직 친구들을 위해 희생하는 태하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울린 바 있다. 최근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즐거운 나의 집' 에서 사이보그 성민역으로 열연하며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 이상엽은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이미 전작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이상엽이 남은 이야기를 통해 얼마나 또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릴지, 또 이는 20% 고지를 넘어선 '닥터스'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기대가 쏠린다.
[사진 =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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