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대호가 3번째 타석에서 애덤 린드와 교체됐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 2차전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교체됐다.
이대호가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최근 경기를 살펴보면 5일 보스턴전 안타 이후 6일 결장, 7일에는 무안타에 그쳤고 8~9일 다시 결장했다. 최근 침묵에서 어떻게든 벗어나야 하는 상황.
그러나 0-2로 뒤진 2회말 무사 1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부터 병살타에 그쳤다. 이후 1-3으로 뒤진 4회말 무사 3루 찬스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짧은 타구라 3루주자가 홈을 밟지 못했다. 특히 선두타자 로빈슨 카노와 넬슨 크루즈가 각각 2루타, 3루타로 분위기를 끌어 올린 상태였기에 무안타가 더욱 아쉬웠다.
3번째 타석은 1-4로 끌려가던 6회말 무사 만루에서 찾아왔다. 그러나 시애틀 스캇 서비스 감독은 우완투수 알렉스 윌슨이 올라오자 대타 애덤 린드를 출전시켰다. 린드는 초구에 파울홈런을 날린 뒤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56 13홈런 41타점이 됐다.
시애틀은 6회말 현재 아직까지 디트로이트에 1-4로 뒤져 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