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들' 이홍기 "한국서 첫 뮤지컬, 어머니가 무조건 하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뮤지컬 '그날들'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홍기는 10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A 연습실에서 진행된 뮤지컬 '그날들' 연습실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한국에서 뮤지컬을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사실 대본을 받고 어머님이 제일 먼저 좋아해 주셨다. 무조건 꼭 해야 한다고 하실 정도로 이 작품을 너무 사랑하셔서 오게 됐는데 너무 좋더라"며 "사실 멋있지 않나. 그래서 '과연 내가 경호원이라면 어떨까' 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영 캐릭터가 굉장히 밝고 자유스러운 캐릭터라 열심히 잘 하면 어울리지 않을까, 잘 해내고 싶어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연습에 대해선 "연습은 얼마전 활동이 끝나서 비밀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뮤지컬 '그날들'은 고(故) 김광석이 부른 노래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 오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02-541-7110.

[사진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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