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LG가 극적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9회 유강남의 동점 홈런과 박용택의 결승 내야안타 등으로 3득점하며 5-3으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7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47승 1무 52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경기 내내 득점권 타격이 부진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모든 선수들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LG는 8회까지 9안타 6사사구로 2득점에 그쳤지만 9회에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어 양 감독은 "끝까지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LG는 11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연전을 치른다. LG는 11일 경기에 헨리 소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LG 양상문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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