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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지만이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최지만(LA 에인절스)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최지만은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도 .169에서 .163으로 내려갔다.
2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코리 클루버와 만난 최지만은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커브를 때려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 2사 1루에서 등장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포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섰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7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바뀐 투수 제프 맨십과 상대한 최지만은 유격수 앞 땅볼을 기록했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를 밟았다. 9회초 1사 3루에서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13번째 볼넷.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클리블랜드에 4-14로 대패하며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성적 49승 65패. 클리블랜드는 64승 48패를 기록했다.
[최지만.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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