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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선덜랜드를 상대로 치른 올시즌 첫 경기서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1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선덜랜드에 2-1로 이겼다. 맨시티는 선덜랜드와 경기종반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지만 후반 42분 터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승리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아구에로가 공격수로 나섰고 놀리토, 데 브루잉, 스털링이 공격을 이끌었다. 실바와 페르난딩요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클리시, 콜라로프, 스톤스, 사냐가 맡았다. 골문은 카바렐로가 지켰다.
맨시티는 선덜랜드를 상대로 전반 4분 아구에로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맨시티의 스털링이 선덜랜드 안홀트의 태클에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아구에로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선덜랜드는 후반 26분 데포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데포는 로드웰의 침투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문을 갈랐다.
맨시티는 선덜랜드전을 무승부로 마치는듯 했지만 후반 42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나바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에 이은 경합 상황에서 볼은 선덜랜드 맥나르의 머리에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가 자책골로 이어졌고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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