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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한예슬이 자신이 모델로 일하고 있는 C브랜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2일 방송된 온스타일 ‘예슬티비’에서는 프랑스 그라스에 초대받은 한예슬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다른 공항 패션을 자랑하며 프랑스로 떠난 한예슬은 C브랜드 향수의 재료가 되는 장미 꽃받에 도착한 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예슬은 직접 꽃도 따고 향수 제조 체험을 하며 들뜬 모습을 보여줬다. 사랑스러운 리액션은 한예슬의 매력을 배가시켰고, 꽃과 함께 있는 비주얼은 마치 ‘요정’을 연상케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아쉬운 점도 있다. 한예슬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기 보다는 C브랜드 향수 광고 방송 성격이 더 짙었기 때문. 한예슬의 일상을 엿보는 것이 아닌 럭셔리한 PPL같았다는 평이다. 실제로 한예슬이 ‘예슬티비’를 위해 출국했을 당시, 관련 홍보사는 한예슬의 공항 패션을 보도자료로 배포했고 ‘예슬티비’ 내용도 함께 첨부한 바 있다.
‘예슬티비’는 사실상 ‘리얼리티’라는 타이틀과는 어울리지 않는 프로그램이다. 한예슬이 프랑스에서 무엇을 하며 지냈는지는 전혀 알 수 없었다.
유명 조향사와의 인터뷰도 진행됐는데, 해당 브랜드를 설명하고 소개하는데 그쳤다. 방송 시간도 짧아 한 편의 긴 광고같다는 느낌도 줬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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