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울산 이후광 기자] 롯데가 kt전 4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0차전에서 8-4로 승리했다. 롯데는 2연승과 함께 kt전 4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성적 51승 61패. 반면 kt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41승 2무 66패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1회 선두타자 이대형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곧바로 상대 폭투와 오정복의 안타에 무사 1, 3루가 됐고 이진영, 유한준이 각각 희생플라이와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롯데는 2회말 선두타자 황재균의 우중간 2루타에 이은 박헌도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kt가 3회 1사 1, 3루 찬스에서 유민상의 내야땅볼로 다시 리드를 벌렸다.
롯데는 3회부터 매 이닝 찬스를 만들며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3회 1사 후 이우민(사구)과 오승택(2루타)의 출루 이후 황재균이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1점을 따라붙었고 4회 1사 만루에선 손아섭이 내야안타로 동점 타점을 올렸다. 그리고 5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황재균이 시즌 19번째 홈런을 역전 솔로포로 장식했다.
롯데는 6회에도 1사 후 손아섭의 내야안타, 상대 수비실책, 오승택의 볼넷을 묶어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4번타자 황재균은 기술적인 타격으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김상호의 볼넷에 이어 박헌도마저 2타점 2루타를 치며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kt는 마지막 9회 오정복의 안타, 이진영의 볼넷에 이은 박경수의 적시타로 뒤늦은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롯데 선발투수 박시영은 데뷔 첫 선발등판에서 5이닝 8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의 준수한 투구로 시즌 2승이자 데뷔 첫 선발승을 챙겼다. 이어 이성민-김유영-이정민-배장호-윤길현이 뒤를 맡았다.
타선에서는 4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3득점의 맹타를 휘두른 황재균이 빛났다. 박헌도도 3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kt 선발투수 주권은 3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의 성적을 남기고 조기 강판됐다. 이창재-이상화-고영표-홍성용-류희운으로 이어진 계투진도 롯데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하지 못하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황재균(첫 번째), 박시영(두 번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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