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잠실경기가 노게임 선언됐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25일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전이 1-0으로 앞선 롯데의 4회초 2사 만루 찬스서 갑작스럽게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우천 중단됐다. 오후 7시41분이었다. 심판진은 약 30분이 지나도 빗줄기가 가늘어지지 않자 오후 8시 15분에 노게임 처리했다.
이날 유일한 점수는 롯데가 올렸다. 1회초 1사 후 손아섭이 우전안타를 쳤다. 오승택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황재균이 볼넷을 골라 기회를 이어갔다. 후속 김문호가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려 손아섭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는 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은 3⅔이닝 5피안타 3탈삼진 4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기록들은 노게임이 선언되면서 무효 처리됐다.
두산과 롯데의 이 경기는 9월 중순 이후 재편성된다.
[노게임이 선언된 잠실 경기.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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