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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김C가 '여행생활자 집시맨'에서 집시맨에 대한 오해를 밝혔다.
김C 25일 오후 방송된 MBN '여행생활자 집시맨'(이하 '집시맨') 첫 회에서 내레이션을 통해 "간혹 사람들이 집시맨을 사업가로 오해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는 정말 오해다"라며 "한 달 기름 값만 30만 원에 달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실제 이날 소개된 60대 집시맨 이명진 씨는 평범한 가장이었다. 과거 실내 인테리어 업계에 종사하며 밤낮 없이 일한 뒤 몇 년 전, 집시맨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여행길에 낯선 이들의 밭일을 도와주며 생계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또 김C는 "어찌 보면 여행이란 우리 인생길과 닮아 있다"라며 "험난한 그 길에서 뜻하지 않게 마주하는 행운이 있어 할 만한 여행이다"고 얘기했다.
[사진 = MBN '여행생활자 집시맨' 화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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