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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대한민국이 바로 우리 집이에요"
25일 오후 방송된 MBN '여행생활자 집시맨'(이하 '집시맨') 첫 회는 김C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됐다. 그는 "연예계 자유영혼 나 김C가 집시맨과의 여행을 통해 당신의 지친 삶에 여유를 주고 싶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날 처음 등장한 집시맨은 '길 위의 자유 영혼' 60대 이명진 씨였다. 그는 "대한민국이 내 집이다.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멈추면 내 집"이라고 자유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김C는 "이명진 씨의 여행은 목적지도, 정해진 방향도 없다"라며 "세상이 정해놓은 시계가 아닌, 오롯이 자신만의 시계에 맞춰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명진 씨의 하루는 우리의 평소 일과와 다름 없었다. 캠핑카 안에서 모든 것이 해결 가능했다. 노래방 기구도 설치돼 있었으며 욕실도 갖춰져 있었다. TV를 보며 하루를 마감했다.
이후 김C와 이명진 씨가 만나 본격 1박 2일 여행길이 그려졌다. 김C는 이명진 씨의 첫인상에 대해 "여행을 오래 다니셔서 그런가 인상이 인자하다"며 "젊으셨을 때 인기 있었을 듯한 푸근한 얼굴상이다"고 호감을 표시했다.
두 사람은 함께 낚시를 즐기고 캠핑카에서 여유롭게 저녁을 맞았다. 특히 김C는 저녁 식사 시간에 요리 실력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명진 씨는 한 그릇을 뚝딱 흡인했고, 김C는 "야외에서 먹으니 더 맛있다"며 즐거워했다.
날이 밝자 걸그룹 라붐 멤버 해인이 여행에 합류했다. 그는 아침부터 삼겹살 먹방을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C는 싫은 기색을 드러냈지만 결국 해인, 이명진 씨와 함께 먹방을 찍었다. 특히 해인이 김C에게 상추쌈을 먹여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 = MBN '여행생활자 집시맨' 화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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