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장민재가 잘 던져줬다.”
한화가 투수들의 호투를 앞세워 2연승을 내달렸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12-4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장민재의 호투가 돋보인 경기였다. 장민재는 5이닝 동안 72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 올 시즌 5승째를 챙겼다. 이 가운데 4승이 SK를 상대로 따낸 승리였다.
타선도 폭발력을 과시했다. 2회초까지 총 7득점하며 장민재의 부담을 덜어줬고, 한화는 8회초 나온 하주석의 솔로홈런에 힘입어 올 시즌 팀 5번째 선발 전원안타까지 달성했다.
김성근 감독은 경기종료 후 “장민재가 잘 던져줬다”라며 장민재를 칭찬했다. 김성근 감독은 이어 “타선도 전체적으로 필요할 때 잘 터져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는 오는 28일 SK전에 파비오 카스티요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에 맞서는 SK는 윤희상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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