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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의 제임스 건 감독은 속편 제작을 착수하면서 그루트 목소리 연기를 빈 디젤이 맡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팬들은 의아해했다. 속편에서 ‘아기 그루트(Baby Groot)’로 등장하는데, 빈 디젤이 어떻게 아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냐는 의문이다.
제임스 건 감독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빈 디젤은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배우”라며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는 1편의 크리스 프랫, 조 살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마이클 부커, 카렌 길런, 션 건 등이 그대로 출연한다. 커트 러셀은 크리스 프랫(스타로드 역)의 아버지로 등장한다. 그는 풋티지 영상에서 “내 이름은 에고이다. 그리고 나는 너의 아버지이다”라고 말한다.
‘람보’ 실베스터 스탤론은 중요한 조연으로 등장한다. 코믹콘에서 공개된 ‘가오갤2’ 풋티지 영상에서 실베스터 스탤론이 입은 코스튬으로 추측하면, 은하 도적단 레배저스(Ravagers) 또는 우주경찰 노바군단(Nova Corps) 일원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은 루소 형제 감독의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2017년 5월 5일 개봉.
[사진 제공 = 마발, 제임스 건 감독 트위터, 엠파이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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