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장종훈을 넘어 한화 역사를 새로 썼다.
김태균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장했다.
김태균은 한화가 0-4로 뒤진 1회말 1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태균은 레일리를 상대로 중앙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만들었고, 그 사이 1루 주자 송광민은 홈을 밟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119타점을 기록 중이던 김태균은 이로써 올 시즌 120타점째를 올렸다. 이는 1992시즌(당시 빙그레) 장종훈이 세운 한 시즌 최다 119타점을 넘어서는 기록이다. 김태균이 ‘연습생 신화’ 장종훈을 넘어 한화의 기록을 새로 쓰는 순간이었다.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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