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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김나라 기자] 이동은 감독이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영화 '환절기'를 소개했다.
이동은 감독은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영화 '환절기' GV 행사에서 "'환절기'는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2011년 가을에 처음 썼다"라며 "겨울을 보내고 그 이듬해 겨울 완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물들의 감정 흐름에 집중한 영화다"라며 "원치 않는 상처를 입게 된 엄마 미경이 마음을 여는 과정을 그렸다"고 얘기했다.
'환절기'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섹션의 공식 초청작이다. 미경(배종옥)이 고3 아들 수현(지윤호)과 그의 친구 용준(이원근) 사이에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배종옥, 이원근 등이 출연했다.
[사진 =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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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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