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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흙길 팀 서장훈이 에이핑크 은지·하영과의 한 팀에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에서는 꽃길 팀으로 안정환, 조세호, 추성훈이 뽑혔다.
이날 안정환, 조세호, 추성훈은 최종 꽃길 팀이 됐고, 안정환은 "난 촬영 와서 꽃길 팀이 처음이다"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꽃길이 되지 못한 에이핑크 하영과 은지에 "앞으로 우리와 함께 밤 9시까지 흙길을 걸어야 한다"라고 전했고, 안정환은 "어떻게 보면 저기가 더 좋지 않냐"라며 부러워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저기가 완전 꽃길같이 보인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나는 이 결정에 추호의 불만도 없다. 넘나 좋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조세호는 "내가 만약에 기적적으로 환승권을 뽑는다면 장훈이 형을 꽃길로 모실 거다"라며 악담했다.
이후 꽃길 팀은 가을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이동했고, 조세호는 멤버들에 "우리 꽃길 가고 있는 거 맞냐"라며 씁쓸해했다.
이어 안정환은 "애초에 게스트 에이핑크가 없었으면 우리끼리 신났을 텐데"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아니면 에이핑크 멤버가 한 명이라도 있었으면 또 좋았을 거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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