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LG가 양현종 맞춤 라인업을 내놓았다.
LG 트윈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KIA 타이거즈와의 2차전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을 겨냥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1차전 선발(헥터 노에시)과는 달리 좌완이라 타순 구성이 바뀌었다.
문선재(중견수)-이형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루이스 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우익수)-양석환(1루수)-정상호(포수)-손주인(2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1차전서 실책 2개를 범한 오지환이 5번을 맡았고, 포수가 정상호로 바뀐 것도 눈에 띈다. 문선재-이형종 테이블세터도 1차전과는 다르다.
LG는 이날 비기기만 해도 13일부터 시작하는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간다.
[오지환.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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