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준플레이오프행 주인공을 가리는 마지막 경기. KIA도 지크 스프루일을 불펜에 대기시킨다.
당연하다. 10일 1차전을 잡았지만, 11일 2차전서 비기기만 해도 탈락을 확정한다. 김기태 감독은 11일 LG와의 KBO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을 앞두고 "지크도 경기조에 들어간다. 헥터만 빼고 모든 투수가 나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지크가 1차전 양현종처럼 불펜에 대기하되, 우선적으로 등판할 가능성은 낮다. 김 감독은 "모든 투수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지크가 나와도 길게 던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지크는 빠른 볼을 던질 수 있는 투수다. 상대 타자를 구위로 압도할 수 있다"라고 기대했다.
지크는 올 시즌 30경기서 10승13패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했다. 다만, LG를 상대로는 3경기서 1승2패 평균자책점 9.37로 좋지 않았다.
[지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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