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측 "하정우와 아름다운 이별…늘 응원할 것"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하정우가 결국 소속사 판타지오와 결별을 택했다.

판타지오 측은 12일 오전 "하정우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서로 오랜 시간 고민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소속사 측은 "사실 하정우와는 지난달 전속계약이 종료됐었다"라며 "그러나 양측 모두 심사숙고하고자 의견 조율을 추진한 바 있다"고 전했다.

결국 아름다운 이별은 택한 것이다. 관계자는 "당사와 하정우 모두 서로 의사를 존중하고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라며 "하정우와 오랜 시간 함께한 만큼 멀리서도 늘 응원할 것이다. 하정우가 판타지오와 만나 함께 성장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신인 시절, N.O.A엔터테인먼트 시절부터 현 판타지오의 나병준 대표과 함께 해왔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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