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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닥터 스트레인지'가 하이라이트 상영회를 통해 국내에 첫 공개됐다.
14일 오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감독 스콧 데릭슨)가 국내에 첫 공개되는, 하이라이트 상영회가 진행됐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통해 깨어난 '닥터 스트레인지'는 오만한 천재 의사였다. 국내에서 '오이오빠'로 팬들에게 잘 알려진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세세한 것 하나까지도 기억할 정도로 천재적인 능력을 지녔다.
그런 그가 불의의 사고로 손의 감각을 잃게 되고, 손 끝의 감각을 되찾기 위해 동양의 무술을 연마하기 시작하는 모습은 이색적이다. 초반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그가 순간적으로 한 사건에 직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과정은 꽤 흥미롭다.
닥터 팔머 역의 레이첼 맥아담스 또한 마블에 처음으로 출연,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호흡을 맞춘다. 그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헤어진 연인이자 동료 역할을 맡았다.
특히,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공중부양을 가능하게 하는 붉은 망토를 걸치는 모습은 마블 최강의 히어로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다. 온 몸에 전율이 돋을 정도로, 짧은 영상 속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닥터 스트레인지에 꼭 맞는 옷을 입었다.
또 불꽃으로 만들어진 포탈과 여러 차원의 세계가 펼쳐지는 도시의 광경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한 남자가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블록버스터다. 오는 25일 전야 개봉.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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