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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제작진이 세계경제, 한국경제의 위기 속에 '아시아'라는 키워드에 주목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KBS 1TV 다큐멘터리 '슈퍼아시아'의 기자간담회가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됐다.
이날 연출을 맡은 PD 중 한 명인 강윤기 PD는 "나는 인도와 아시아로드에 관한 내용을 주로 제작했다. 나도 한국경제와 세계경제가 답답하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면서 설레고 놀랍더라"며 입을 열었다.
강 PD는 "특히 인도는 우리나라의 30년 전 정도를 보는 느낌이었다.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곳인데 조만간 세계의 흐름을 바꿀 사건이 터지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청자들이 미래에 대해 전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 '아시아는 세계 경제의 해법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이번 취재 과정에서 가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슈퍼아시아'는 KBS와 중국 상해 최대 미디어 그룹 SMG가 2년에 걸쳐 공동 기획, 제작한 6부작 다큐멘터리다. 배우 유동근이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오는 18일 KBS 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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