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연매출 240억"…'택시' 스티브J♥요니P 톱 디자이너의 품격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패션 디자이너 스티브J, 요니P가 품격 있으면서도 편안한 일상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스티브J & 요니P 부부가 출연했다.

MC 이영자와 오만석은 “연 매출이 200억이 넘는다”며 이들을 소개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약 10년만에 240억 매출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스티브는 “처음엔 작게 시작해 차근차근 해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영국 명문대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브는 센트럴 세인트 마틴대에서 남성복을 전공했으며, 요니도 런던 칼리지 오브 패션에서 여성복 석사까지 해냈다.

요니는 금수저가 아니냐는 시선에 대해 “유학을 갔는데, 영국 물가가 너무 비쌌다. 피시 앤 칩스에서 감자 깎기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해명했다. 스티브는 “영국 유학을 갈려고 준비를 한 것은 아니었다. 내가 적록색약이다.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을 갈 기회가 됐는데, 신체검사에서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영국에서 우여곡절을 겪으며 디자이너로 성공하게 됐다.

요니는 이효리와 절친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요니는 “스타일리스트와 친해지면서 저녁 식사 자리를 가지면서 친구가 됐다. 한국에 와서 제일 먼저 만난 친구다”라고 말했다. 특히 당시 화려한 패션을 하고 있었다고도 덧붙였다.

두 사람은 최근 새롭게 마련한 보금자리도 공개했다. 요니와 스티브는 집을 예술적으로 꾸며놔 눈길을 끌었다. 특히 팝아트 거실은 감탄을 자아냈으며, 천정을 뚫어 햇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만들어놓기도 했다. 화장실 역시 화려하게 장식했으며 소품 하나 하나 예사롭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지하를 놀이방으로 개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보드를 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으며 스티브의 작업실도 있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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