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조진호 후임으로 김태완 수석코치 임명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상주 상무가 2017시즌 이끌 감독으로 김태완 수석코치를 임명했다.

상주는 25일 부산 아이파크로 떠난 조진호 감독의 후임으로 김태완 수석코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태완 감독은 2002년 광주상무를 시작으로 15년간 상무에서 활동하며 누구보다 상주시와 구단, 국군체육부대 간의 운영체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선수와 소통능력이 뛰어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김태완 감독과 상주는 2017시즌 도전의 첫 발을 내딛는다.

새 시즌 입대하는 홍철, 김태환, 김호남, 여름 등 19명의 국가대표급 선수들과 김성준, 신진호, 조영철 등 기존 선수들과의 조화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완 신임 감독은 “상주와 상무에 대한 이해도는 누구보다 높다. 이 장점을 살려 추후 꾸려질 코치진을 강화하여 기존 선수와 새로 입대하는 선수들이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사진 = 상주 상무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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