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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2004년 가수 겸 탤런트로 데뷔해 현재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이승기가 마이데일리 창간과 똑같은 데뷔 12년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사진으로 묶어봤다.
지난 2016년 2월 1일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대한 이승기는 현재 육군 특전사령부에서 복무 중이다.
▲ 풋풋한 청년 이승기
2006년 2월21일 앨범 '하지 못한 말'로 활동을 시작한 이승기가 풋풋한 신인의 모습으로 마이데일리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고(맨위), 7년이 지난 2013년 드라마 '구가의 서'로 수지와 함께 인기몰이를 중 조금은 세련된 모습으로 인터뷰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아래 사진)
▲ 시상식 등장한 이승기 '지금 보면 촌스럽지만 당시에는 최첨단 패션'
2004년 12월 10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 15회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한 이승기가 승마 복장으로 화려한(?) 자태를 보였으며, 5년후인 2009년 2월20일 동국대학교를 졸업하면서 졸업장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04년 '내 여자라니까'라는 곡이 등장했을 때 많은 남자들이 연상녀에 대한 판타지를 키워나갔다.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배우 김사랑은 그런 판타지를 충족시켜줄만큼 빼어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그 사이 이승기는 어느새 모든 누나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기 시작했다.
앳된 얼굴의 이승기는 얼굴과 달리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발매하는 앨범마다 큰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는 그의 든든한 후원자를 자처하는 이선희도 크게 한 몫했다. 이제는 제법 희소성이 짙어진 남자 솔로 가수라는 타이틀 역시 그가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는 것 중 하나다.
▲ 이승기 '여자배우 복은 내가 최고'
이승기가 2013년 4월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MBC 드라마 '구가의 서' 제작발표회에서 수지와 함께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 첫번째)
이승기가 2015년 1월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오늘의 연애' 언론시사회에서 문채원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가운데)
이승기가 2014년 4월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제작발표회에서 고아라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오른쪽)
이승기는 연기와 더불어 가수로도 많은 활약은 했고, 데뷔곡인 '내 여자라니까'를 비롯해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OST '정신이 나갔었나봐', '구가의 서' OST '마지막 그 한 마디'가 큰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 디지털 싱글곡 '결혼해줄래'와 '사랑이 술을 가르쳐'가 인기를 끌었고, 그해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 이승기 '여심잡는 미소 하나면 충분해'
군 입대를 앞둔 이승기 2015년 각종 행사에서 듬직한 남자로 거듭나고 있다.
이승기는 지금까지 그는 정규앨범 8장, 드라마 OST와 스페셜 앨범 등을 포함한 비정규 앨범이 18장, 그리고 참여한 음반이 4장, 총 28장의 앨범을 내 가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분명 이승기는 가수로 데뷔했고, 군입대를 앞둔 21일에도 팬들을 위해 마지막 앨범을 남겼다. 그런만큼 그가 남긴 히트곡도 많다.
'하기 힘든말'(2006) '제발'(2006) '착한 거짓말'(2007) '다 줄거야'(2008) '우리 헤어지자'(2009) '친구잖아'(2011) 등은 발표 당시 각종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휩쓸었고, 2012년 발표한 '되돌리다'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해 트리플 크라운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 이승기 '충성! 군 입대를 명 받았습니다'
이승기는 지난 2월1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소했다. 이승기는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 후 자대배치를 받아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전역예정일은 오는 2017년 10월 31일이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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