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한석규 제자, 서현진·유연석만 있나…양세종 깨알 특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의 매력만점 신스틸러 양세종이 대선배 한석규의 깨알 연기 특훈에 진지청년으로 돌변했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에서 도인범 역으로 출연하는 양세종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양세종은 김사부 한석규(부용주 역)의 연기 특훈에 진지하게 임하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한석규의 껌딱지가 된 듯 곁에서 한시도 떠나지 않는 양세종은 한 마디라도 놓칠 새라 눈을 떼지 않는 모습.

따뜻한 격려와 조언을 전하는 한석규의 말에 귀를 쫑긋 세우며 경청하는 양세종의 눈빛에서는 진지한 열의가 넘친다. 평소 존경하는 한석규를 향한 감출 수 없는 꽃미소에서는 훈훈하고 따뜻한 사제 케미까지 느껴진다.

여기에 양세종의 훈훈한 안구정화 비주얼도 눈길을 끈다. 극중에서는 다소 까칠하고 날카로운 금수저 의사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지만 미소까지 가득 머금은 양세종의 훈훈한 외모와 자로 잰 듯 몸에 딱 맞는 수트핏이 돋보인다.

바쁘게 돌아가는 촬영 현장에서 한 시도 대본에 손을 놓지 않고 대본 삼매경에 빠진 모습에서는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열의가 느껴진다.

극중 거대병원 원장 도윤완(최진호)의 아들이자 의대 동기 강동주(유연석)의 라이벌 도인범으로 출연하는 양세종은 신예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단박에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신스틸러’에 등극했다.

까칠하고 도도하지만 환자 앞에서는 진지한 의사가 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유연석에게는 까칠한 라이벌, 서현진에게는 어린 아이 같은 순수하고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는 팔색조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아버지 도윤완(최진호)의 지시로 거대병원에서 돌담병원으로 내려가 생활하게 되면서 김사부의 특별한 관심과 복잡하게 얽힌 관계 속에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는 ‘금수저 의사’ 도인범이 낭만닥터 김사부를 만나 어떻게 성장하게 될 지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휴먼 성장 낭만 메디컬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굳피플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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