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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AOA 설현이 수입을 언급했다.
설현은 최근 진행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 방송인 유병재와 함께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2017년 첫 게스트로 출연한 설현은 "작년에만 20개가 넘는 광고를 촬영했다"며 명실상부 최고의 CF스타임을 증명했다. 이에 MC들은 "수입 정산 후 처음 큰 돈이 들어왔을 때 어떻게 썼냐?"는 질문을 던졌다.
물음에 설현은 "멤버들의 개인활동도 전부 1/N으로 배분된다"며 "수입이 없었던 기간이 너무 길어서 정산을 받아도 돈 쓰는 방법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가족들에게 어떤 선물을 했는지, 그리고 '나를 위해 한 지출'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이어 공개된 AOA의 숙소 냉장고에는 저칼로리 간식, 고구마 등 걸그룹의 다이어트 식단은 물론, 설현이 좋아하는 고기도 잔뜩 들어있어 눈길을 끌었다. 설현은 먹는 걸 너무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무보정 몸매를 유지하는 본인만의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설현은 보통 다이어트는 '아침은 든든하게, 저녁은 가볍게' 먹어야 하는 것에 반해 "나는 아침을 든든히 먹어도 저녁도 든든하게 먹게 되더라"며 자신만의 방법을 설명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뉴스룸'의 신년특집 대토론 편성으로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2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설현.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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