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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화그룹 3남으로 승마 금메달리스트란 이력을 가진 김동선(28) 한화건설 팀장이 폭행 물의를 빚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4일 새벽 청담동의 한 주점에서 김동선 씨가 종업원을 폭행하고 자신을 체포하려는 경관에게도 난폭하게 굴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김동선 씨는 경찰차 내부를 걷어차는 등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씨는 승마 선수로 금메달을 차지한 이력도 갖고 있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 3연패를 차지했던 김동선 씨는 인천 대회 당시 최순실 씨의 딸인 정유라 씨와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인천 대회 개인전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던 김동선 씨는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한국 대표로 유일하게 출전한 이력도 있다.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김동선(오른쪽) 씨가 아버지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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